|
많은 분들이 한국의 잡 싸이트에서 소개된 영문이력서 쓰는 방식을 따르고 계신데요.
오늘은 제가 학교다닐때 학교에서 배운 효과적인 이력서 쓰는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때 참고로 평균나이 22세의 호주 남자아이들 28명과 한 명의 스웨덴 학생, 단일 동양계 나이든 유학생인 제가 우리 반의 구성원이었습니다. 나머지 두명의 인도네시아 녀석은 잘 안나왔었어요 ^^)
마이크테크닉의 대단한 기술자이자 오디오테크놀로지 잡지의 글쓰는분이기도 했던 Greg Simmons 은 어느날 수업시간에 뜬금없이 과목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Greg: "나는 잡지에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너희들을 가르친다, 그러면서 마이크 기술자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종이위에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를 모른다.
우리는 광고를 보면서 물건을 사려는 구매욕을 느낀다.
그게 광고다. Resume 라는 건 말 그대로 자기 자신에 대한 광고다.
고용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사람을 돈 주고 쓸지 말지 결정짓게 만드는 그것이 바로! Resume 라는 거다. "
우리는 모두 당연히 잠잠해졌습니다
Greg: "힘있는 Resume 가 무엇인지 생각하기 전에 너희들 자신이 그동안 어떠한 종류의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사려는
충동을 느꼈거나 사러 갔었는지 생각해봐라."
우리들은 상당히 처음으로 꽤나 진지해졌습니다. 선생님도 웃더군요 애들이 너무 진지해지니까
Greg: “예를 들어 헤드폰 광고가 있다, Sennheiser 와 AKG 에서 가령 모니터링 헤드폰이 나왔다.
두 회사가 모두 광고를 할 때 똑 같은 사양으로 우리가 최고라고 주장한다면 그 다음에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물건을 결정하겠냐? 가격이나 디자인이다. 그게 아니라면 회사에 대한 인지도겠지.
그런데 사람은 다르다. 이력서를 받아보는 사람은 너를 모른다. 너희들이 지난 10년을 어떻게 살아왔고
친구들사이에서 어떻게 알려져 있고 너의 부모님이나 교장이 너를 최고로 평가했던 말던 그들은 너를 모른다.
인터뷰에 앉혀져지지 않는다면 이력서가 너의 전부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이력서의 어떤 점을 보고 너를 인터뷰
에 부른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봐라!”
한 녀석이 말합니다. “Hmm, I guess..., it’s your Qualifications and Educational Background? (자격증이나 교육수준?)
또 다른 녀석이 말합니다 “Experience!!”
Greg: “Exactly! 바로그거야!!, 하지만 너희들이 무슨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니, 없다. 너희들중 이 중에서 프로페셔널한
현장에서 일해본 사람들은 아무도 없어, 뭐,… 거기 Peter 말곤 없지. 그럼 경험이 없고 일단 너희들이 다 싼 인력이라는
전제하에, 누구를 뽑겠나?”
장난꾸러기 녀석이 말합니다 “가슴 큰 여자!” 교실이 뒤집어졌습니다. ㅋㅋ
Greg: “맞다!!, 하지만 호주 에는 룰이 있다. 근본적으로 차별을 하지 말자는 정신에서 우리의 Resume 에는
사진과 생년월일이 들어가지 않는다. 사진을 넣고 생년월일을 넣는다면 인터뷰때 너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전에 얼굴과 나이로 니가 어떤사람이라고 단정지어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 그건 마치
책 겉표지만 보고 책을 사는 것과 같은 원리거든.. 그래서 사진과 생년월일은 빼는 것이 원칙이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너희들이 가슴 큰 여자인지 왕따 같은 남자인지 알 방법이 없다. “
여전히 우리반 녀석들은 낄낄거립니다. (뭐..절 여자로 생각하는애들은 아무도 없었기에 저도 같이 낄낄거렸습니다)
Greg: “너희들은 분명히 Resume 의 교육배경란에 0000 학교 졸업, 0000학위 00000전공 이라고 쓸것이고,
경험란엔 쓸게 없을 것이고 아마 그 직종과 관련 없는 맥도널드 잡 같은 이야기를 쓸것이다. 아마 취미란을 열심히
쓰겠지. 음악 좋아한다..공연보러간다.. 등으로.”
맞았습니다. 우리는 그랬거든요. 우리는 언제나 어디학교 무슨전공 졸업 이런식으로 쓰는데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Greg 은 갑자기 칠판을 확 뒤집습니다. 거기에 자기가 만들어놓은 이력서가 있었습니다.
일순간 교실 전체가 조용해 지면서 우리는 그 동안 Greg 이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WOW…!! That’s Awesome!” 하면서 터져나온 함성들..
Greg은 그동안 우리가 배웠던 과목들을 일일히 풀어서 [관련경험] 란과 [관련교육] 란에 풀어 써놓았습니다.
가령 [Educational Background] 에 2004-2007 Advanced Diploma in _____________라고 써놓았다면
그 아래 [Relevant Experience] 칸을 만들고 우리가 배웠던 과목들을 풀어쓰는 겁니다
Electronic 이라는 과목이었다면 그것을 “Familiar with Electronic theory and Practice” “Soldering Experience” 등으로요.
한국말로 쉽게 이야기 하자면, 요리공부 하신분들이라면 교육배경란에 어느 학교 몇 년도 졸업을 쓰시고
그 다음에 관련경험란에 학교에서 실습때 배웠던 것을 쓰는겁니다.
가령 1학년때 약 200시간의 실습시간이 학교수업에 포함되어 있었다면 “200시간의 Supervised cooking practice”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관련없는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것들은 그냥 Employment History 란에다 넣으시면 되는겁니다.
지금 Job 을 구하려는 회사와 맞게 이력서의 포커스를 바꾸시는 거에요.
카페에서 잡을 구하시려는데
“나는 사진작가이고, 나는 사진을 전공했고, 나는 카메라가게에서 일을 했었다.” 라고 쓰여있다면
그것만큼 난감할 수가 없겠죠.
카페의 기본은 고객서비스 이니 고객을 서비스했던 모든 관련 ex)맥도널드 서빙, 식당 서빙, 슈퍼마켓 카운터, 옷가게나 가방가게등도 포함.. 분야를 쓰고 거기서 본인이 어떤 일을 했었는지 설명하시는 겁니다.,
Greg: “꼭 교육정보가 먼저이고, 근무경험이 그 다음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너희들이 강조하고 싶은 것이 먼저 올라와야 하는거야. 너의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먼저,
그 다음은 교육정보, 그다음은 너희 마음이다 가장 포커스를 맞추고 싶은걸로 먼저..”
저도 여기에 예를 보여드릴께요
http://www.wisegeek.com/how-can-i-write-an-effective-resume.htm 싸이트도 참고하세요.
개인정보에 Name Catherine Park
Address 1234, Nice Street, Nicewood, NSW 0000
Mobile 1234 567 890
E-mail iamaperson@somemail.com
Web http://myspace.com/iii
등으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시고
교육배경에 2007 Bachelor in ~~~~~~~~~~~ogy
0000 University Sydney NSW
2006 Advanced Diploma in ~~~~~~~~~~
0000 University Sydney NSW
2005 Bachelor in ~~~~~~~~~~~ogy
0000 National University Seoul Republic of Korea
관련경험에 2002 – 2005 여기엔 있는 없는 꼭 지원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경험을 다 넣으세요 (약 5개)
관련기술에 불렛포인트를 약 5개로 간추려서 이력서를 받는 사람에게 꼭 강조하고싶은 자신의 기술을 쓰세요
Employment History 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