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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워킹홀리데이로 올때의 위험한 생각들
[ 2010-08-31 16:31:3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11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하실 우리 자랑스러운 젊은이들께.

 

이런마음으로 워킹에 오는건 위험합니다.

1. 돈도 없고 한국에서 마땅히 할 것도 없는데 호주나 한번 가볼까.

2. 영어도 안되고 하는데 외국이니까 가서 살다보면 늘겠지.

3. 아 그냥 호주남자나 하나 꼬셔서 영어 배워야지. 외국남자들은 로맨틱할꺼야.

4. 호주친구 사귀려면 펍이 제일 좋다는데 가서 친구좀 만들면 되지.

 

1번은..

어차피 오실거 오셔서 돈좀 버실꺼면, 영어를 좀 해서 오시던지 아니면 오자마자 최소 몇주라도 영어를 해서 감을 좀 익히신 후,

제대로 된 일 해서 돈 제대로 받고 일하세요.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호주 편에 한 일본인 상담원이 왜 한국인들이 일본인에 비하여 워킹홀리데이에 많이 실패하는가 에 대한 코멘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돈을 최대한 적게 가져와서 오자마자 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들의 불만은 한국인 아래에서 일하면 임금이 적다는것인데, 그런 반면 일본인들은 오자마다 3개월정도는 영어를 공부하고 그 후에 일을 하기 시작한다. 3개월간 영어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배우는 것이다 자신감을 배워서 일을 시작하니 때문에 1년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저는 아직도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한국에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와도 여기 사장님들은 면접보러갈 때 질문을 이렇게 합니다

“너는 왜 서울대까지 나와서 여기서 일하려고 하니,”

 
결국 쓰는 사람도 일하러 온 사람을 깔보고, 일하는 사람도 영어못하고 돈 적게 주는 사람을 깔보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만을 1년동안 계속 안고가면서 일을 해야 할 것인가.

대부분 그렇게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1년동안 내가 뭐하는건지 생각도 해보고 어떤 사람들은 굳이 돈을 들여 인턴쉽도 가보고, 어떤 사람들은 영어도 계속 해보고, 어떤 사람들은 조금 받으면 어때 하고 그냥 일 하고 있는겁니다.
어떤사람은 몇백불 들여서 인턴쉽을 갔고, 어떤사람은 왜 돈들여서 일하냐며 욕을 합니다. 별 불만없이 인턴쉽에 갔던 사람은 3개월만에 8천여불을 모아 호주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떤사람은 돈 하나 안들여 좋은 자리에 취업하고 6개월만에 모은 돈으로 자격증을 따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냥 별 불만 없이 한국식당에서 10불씩 받아가며 8개월여를 열심히 일했고, 그러는 중 많은 한국친구들고 사귀었고, 또 열심히 놀고 특별히 "호주" 라는 것에 의미를 둔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인맥이 쌓여 한국에 돌아가자 마자 멋진 일자리를 구하기도 했지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전혀 불만이 없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본인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돈이 여유치 않으시면 오기전에 영어공부좀 많이 해서 오시구요.
여유가 좀 되시면 오자마자 영어학원 꼭 다니시구요.

 벌어서 다닌다는 생각은 정말 생각뿐입니다.

 

워킹홀리데이학생들끼리 1년내내 이야기해봤자, 서로 영어가 얼마나 늘었고 다른지 모릅니다. 그냥 조금 자신있게 이야기 하면

"이야~ 너 잘한다." 이러고, 나보다 단어 하나 더 알면 "이야 너 되게 많이 안다" 이럽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들 눈에는 다 비슷 비슷 하다는 겁니다.

 

호주에 와서 돈을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준비를 탄탄히 해서 오시라는 말을 자꾸 반복하는 겁니다.

가끔  여기서 영어학교 6개월 다닌사람보다 한국에서 막 온사람이 더 영어를 자신감있게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다시 준비가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영어준비를 못하시면 와서 잊지말고 하시구요

잘 기억하세요 초반 3개월이 1년, 나아가서는 10년을 좌우 할 수 도 있답니다.

 

2번같은 경우는 천만에요.

여기서 10년 사는 사람들도 영어한마디 못해 부동산이나 은행 갈때는 다른사람에게 부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인들이 한인타운에 모여사는거야 교민분들이 이루신 거고 그곳이 터전이고 이미 그 분들은 말을 잘 못해서 그렇지

왠만한 일은 혼자 다들 해결 하십니다. 교민은 다르지요. 그러나 우리 워킹홀리데이 분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민온게 아니라, 뭔가 하시러 온거니까.

잘 알던 노래가사도 2년 지나면 까먹는게 다반사인데, 써먹지 않는 영어가 어떻게 1년 안에 그냥 외국에 산다고 늘겠습니까.

 


가장 위험한 케이스가 3번입니다.

호주사람들과 영어를 전혀 못할때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들이 알아듣기 위해 노력을 더 하기 때문에,

우리가 뭐라고 하던 그들은 틀린 영어를 고쳐준다기 보다는 그냥 알아서 알아차리는 편입니다.

제일 위험한 건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끼리끼리 클럽에 가서 놀다가, 은근히 다가오는 호주남자애들하고 어울리고

전화번호 주고 받고 헤어지고, 그러다보면 그들이 나의 남자친구가 된건 아닐까 하고 착각하는 경우인데,

클럽에서 영어도 안되는 동양여자에게 전화번호 물어보는 호주 남자애들은 도대체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본인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나는 특별하니까..?

아닙니다. 갖은 말로 칭찬을 하면서 다가올 지언정 그 뒤에는 뭔가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공짜로 주는 술도 함부로 마시지 마세요. 약을 타서 줄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4번 케이스는, 남자분들같은 경우는 그래도 쉽겠지만, 여자분들은 역시 위험합니다.

더 나쁜 것은 여자분이나 남자분 둘이 펍에 외국친구 하나 데리고 가서 그 둘은 끊임없이 한국말로 이야기 하고 둘 사이에서는

절대 "쪽팔리니까" 영어로 이야기 않하고 그 외국친구한테만 영어로 말을 건다는건데,

그거 외국인들은 짜증나고, 두분은 "그래도 나는 외국애랑 논다"고 자랑스러워 할지 모르지만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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